Search

아토피 연고, 얼마나·어떻게 써야 할까?

목차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과 피부 건조가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질환입니다.
치료에 스테로이드 연고가 자주 사용되지만, “얼마나 오래 써도 괜찮은가?” “부작용은 없을까?” 같은 걱정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약사들이 환자 상담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을 모아,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 내용만 쉽게 정리했습니다.

1. 스테로이드 연고, 얼마나 사용해도 괜찮을까?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아토피의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2~3주 이상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만 듣고 필요함에도 사용을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약사 설명 핵심 요약

급성 악화기에는 매일 1~2회 사용해 염증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기에 들어서면 **주 2~3회 정도 ‘프로액티브 요법’**으로 불리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대 20주까지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칼시뉴린 억제제(TCI) 와 병행하는 치료도 권장됩니다.
일반약 기준으로는
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 연속 3주 이상은 권장하지 않음
히드로코티손: 연속 4주 이상은 권장하지 않음
즉, 스테로이드는 짧게 강하게 사용하고, 필요할 때만 적절히 반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긁어서 생긴 ‘검게 착색된 자국’… 어떤 연고를 발라야 할까?

아토피 환자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가려워서 긁고 나니 피부가 검게 변했다”고 상담합니다.

약사 설명 핵심 요약

반복적인 긁음 → 피부 손상 → 염증 → 멜라닌 생성 증가 → 착색(검어짐)
가장 중요한 건 긁지 않도록 가려움 원인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관리 방법: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회복
자외선 차단제 사용
필요 시 미백크림이나 재생 연고 병행
심해지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까지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3. 프로토픽(타크로리무스) 연고, 다른 연고와 섞어서 써도 되나요?

안검(눈 주변)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 중
“프로토픽 연고와 리포직 점안겔(보습 젤)을 섞어서 바르라는 처방이 있는데 괜찮나요?”
라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사 설명 핵심 요약

프로토픽은 제형이 꾸덕해 눈 주변에 직접 바르면 번지거나 눈에 들어갈 위험이 있음
따라서 프로토픽 + 보습 젤을 1:1로 섞어
부드럽게 만든 뒤 눈 주변에 발라주는 방식이 실제 임상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다만, 눈 안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신 아토피 부위에도 프로토픽을 보습크림과 약간 섞어 바르는 방식이 종종 이용됩니다.

정리: 아토피 연고 사용, 이렇게 기억하세요

1.
스테로이드는 필요할 때 적절하게!
급성기에는 적극 사용
안정기에는 주 2~3회 유지요법
2.
착색된 피부는 긁음이 원인 → 가려움 치료 + 보습 + 자외선 차단이 필수
3.
프로토픽은 꾸덕해 섞어 쓰는 경우도 있음 → 특히 눈 주변에서는 주의 필요
4.
모든 연고는 증상·부위·나이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므로 약사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출처 : 약문약답 앱